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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14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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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기자

승인 : 2025. 09. 12. 13:42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11% 더 많은 수준
안성시, 생활임금 시급 11,460원 확정
안성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안성시 노사민정협의회
경기 안성시가 2026년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2.0% 인상된 1만1460원으로 확정했다.

정부가 발표한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보다 1140원 높은 수준이다.

이번에 결정된 2026년 생활임금은 2025년 생활임금 1만1240원 대비 220원(2.0%)이 인상된 금액이다.

이번 생활임금 적용대상자는 안성시 소속 근로자와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안성시로부터 사무를 위탁받은 기관·단체 또는 업체에 소속된 근로자로 금년도와 동일하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안성시의 재정여건과 근로자의 생활 안정,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회의를 통해 다양한 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어려운 시의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근로자들이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생활임금을 인상했으며 근로자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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