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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은 애경산업의 매각 자문사인 삼정KPMG로부터 자사와 티투프라이빗에쿼티(PE), 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결성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통보받았다고 설명했다.
태광산업은 "향후 거래 진행 과정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면 관련 법률 및 규정에 따라 알리겠다"고 밝혔다.
태광그룹은 이번 애경산업 인수를 통해 화장품 사업을 주력 사업인 섬유·석유화학의 침체를 극복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7월 사업구조 재편 방침을 공개하며 신사업 분야로 화장품·에너지·부동산개발을 꼽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