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하나은행 본점서 3자 협약
美 관세 대응 및 협력사 금융 혜택 강화
 | 사진) (왼쪽부터) 한국무역보험공사 장영진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박정성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하나은행 이호성 은행장이 ‘상생협력 수출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0 | (왼쪽부터)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이호성 하나은행 은행장이 '상생협력 수출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HL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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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그룹이 하나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총 102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수출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 관세 대응을 위한 조치로, HL그룹 협력업체들이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협약식은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렸으며,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금융 지원은 HL그룹과 하나은행이 각각 20억원과 60억원을 공동 출연해 마련하며,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이를 보증하는 방식이다. 협력업체들은 보증료 지원, 대출금리 감면, 환율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정몽원 HL그룹 회장은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이번 협약이 HL만도를 비롯한 자동차 섹터 협력사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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