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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을축제 단체 버스관광 임차비 최대 8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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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25. 09. 14. 11:12

9월 15일~11월 2일까지 예산 조기 소진 마감.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
경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가을 관광철을 맞아 '버스타고 경북관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북을 찾는 30인 이상 단체 관광객에게 버스 임차비(1대당 60만~80만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관광지와 축제장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관광지·지역축제장·전통시장 중 한 곳 이상을 방문하고 현지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행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11월 2일까지로, 기관·단체·여행사를 비롯해 전국 어디서든 30인 이상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년에 최대 3번(1회당 3대까지) 신청이 가능해 재방문도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의 여행자보험 가입은 필수다.

신청은 15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폼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고,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선정된 단체에는 개별 안내가 이뤄지며, 접속 링크는 경북도청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달 경북에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 한식문화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다음 달에는 영주무섬외나무다리축제, 영양수비능이축제, 예천삼강주막나루터축제, 영천보현산별빛축제, 청도반시축제, 성주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축제, 김천김밥축제, 청송사과축제, 국제H웰니스페스타, 예천활축제 등 다채로운 가을축제가 펼쳐져 전국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가을 관광철을 맞아 경북의 여행길을 버스타고 경북관광을 즐겁게 축제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며 "APEC 성공 개최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지역 상권과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가을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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