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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5 건축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혁신정책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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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9. 15. 09:48

건축 인허가 신속 처리·안전 관리 강화
주민 삶의 질+지속 가능한 발전 입증
1. 청양군, 2025 충남 건축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청양군청 전경.
청양군이 충남도의 '2025 건축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건축 행정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청양군이 단순 행정 성과를 넘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선도적 행정의 모범 사례임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5일 청양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건축행정 절차의 합리성, 안전관리, 건축물 유지관리, 개선 노력, 충남도 특성 지표 등 5개 분야 23개 세부 지표를 종합 심사해 진행됐다.

청양군은 건축 허가, 착공, 사용승인 등 민원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처리해 행정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철저한 건축현장 안전관리로 사고 발생률을 낮추고 위반건축물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을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특히 충청권 최초로 소규모 저온 저장고 가설건축 신고를 면제해 농가 부담을 덜어준 사례는 대표적인 규제혁신으로 꼽힌다.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 예비인증, 빈집 리모델링 사업, 노후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등도 친환경·생활밀착형 정책으로 평가받으며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민원상담 예약제, 주민 설명회 등 소통 창구를 확대해 주민 친화적인 건축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합리적이고 신뢰받는 행정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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