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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처음 열린 ICRS 아시아분과학회, 고용곤 병원장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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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현 기자

승인 : 2025. 09. 15. 16:03

지난달 29~30일 서울서 첫 개최
아시아권 최초 ICR Regional Meeting 열려
개최 후원한 고용곤 병원장 감사패 수상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이 엘리자베타 콘 박사에게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이 ICSR 학회장 엘리자베타 콘 박사에게 감사패를 전달받았다./연세사랑병원
세계적 권위의 국제연골재생학회(ICRS) 아시아분과학회가 서울에서 첫 개최돼 글로벌 학술 교류의 장이 열렸다. 고용곤 연세사랑병원장이 이번 학회 개최를 지원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연세사랑병원은 고용곤 병원장이 ICRS 학회장 엘리자베타 콘(Elizaveta Kon) 박사로부터 공식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ICRS 아시아분과학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처음 개최됐다. 학회에는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 정형외과 및 재생의학, 생명공학 분야 석학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무릎재생 의료와 세포 치료 등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며 국제적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무릎관절염 환자들은 인공관절 수술을 늦추고자 하는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재생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가혈소판풍부혈장(PRP), 골수유래 및 지방유래, 활액막 세포 등을 활용한 관절염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는 국제연골재생학회(ICRS)가 있다. ICRS는 매년 본 학회를 개최해 왔으며, 이번에 아시아권에서 최초로 ICRS Regional Meeting이 개최됐다.

고용곤 병원장은 "세계적인 학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대한정형외과학회와 교수님들, 그리고 10여 명에 이르는 해외 연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무릎관절염 연골치료에 있어 세포치료를 비롯한 최신 치료법을 토론하는 장이 되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2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된 연세사랑병원은 무릎 관절염 분야에 대한 신의료기술을 통과시키며 무릎 관절염 치료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연세사랑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술 교류와 연구 협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향상된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배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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