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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제52회 신라문화제’ 준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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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장경국 기자

승인 : 2025. 09. 16. 14:42

제52회 신라문화제 2023년에 이어 월정 교에서 3일간 펼쳐
3_경주시 중소기업운전자금 이차보전율 확대
경주시청사전경
경북 경주시 월정교에서 제52회 신라문화제가 다음달 10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펼쳐진다.

경주시는 16일 제52회 신라문화제 화백제전 개막식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화백위원회 위원, 시민 축제운영 단 등이 참석했으며, △축제 추진상황 브리핑 △질의응답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 따르면, 올해 신라문화제 화백제전 개막식은 2023년에 이어 월정 교에서 열리며, 주제공연도 3일간 펼쳐진다.

특히 월정교 하천 정비 공사를 통해 총 1500㎡ 규모의 전석을 설치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먹거리 부스 '달빛난장'은 중심상가, 황리단길, 전통시장 등 지역 상인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화랑힙합페스타'에는 국내 최정상급 힙합 뮤지션들이 출연해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기존 거리예술 공연 '실크로드 페스타'와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의 지원으로 마련된 '실크로드월드 페스타'가 쪽샘 지구에서 열려 해외 명품 거리예술 공연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시민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시민축제운영 단'의 활동이 두드러지며, 신라문화제가 해마다 시민 주도형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축제를 맞아 인력 배치 확대, 교통과 안전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제52회 신라문화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라며, 이번 축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분위기 조성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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