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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전대총장배 전국 고교생 요리경연, 열기 후끈…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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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9. 17. 10:01

46개교 50명 참가…닭고기 주제로 실력겨뤄
혜전대, 2025년 제15회 총장배 전국 고등학생 요리 & 제과 경연대회 성공적 개최
혜전대에서 열린 '제15회 혜전대 총장배 전국고교요리 & 제과경연대회'에서 수상자들과 심사위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혜전대
혜전대학교가 '제15회 총장배 전국 고등학교 요리 & 제과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7일 혜전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국 46개 학교에서 선발된 50명의 고교생이 참가해 라이브 요리 경연과 자유 주제 디저트 경연을 펼쳤다.

대회는 혜전대 창의관 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됐으며 주재료 닭고기를 활용한 요리 경연에는 CJ제일제당과 중국 연태 신호그룹이 양념류를 후원했다.

경연 심사에는 혜전대 특임교수인 방송인 송훈 셰프를 비롯해 김정여 궁전요리제과제빵미용직업전문학교 교장, 남사무엘 한솔요리학원 교육이사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정성을 높였다.

내부 심사위원으로는 혜전대 호텔조리계열 강병남·양동휘 교수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김근창·조성진 교수가 함께했다.

위생, 조리과정, 맛과 창의성을 종합 평가한 결과 계산공업고 3학년 김장현 학생이 '장을 활용한 장작 허브파테'로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서천고 박근우, 양동고 송민균, 인천해양과학고 이준수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은상 5명과 한국조리협회상 등 특별상도 수여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트로피, 기념품, 장학금과 가산점 15점이 제공된다.

특히 중국 연태 신호그룹은 금상 수상 학생 3명에게 혜전대 등록 시 생활비 장학금 3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혜전대는 2023년부터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운영하며 입학 장학금, 생활비 장학금, 3학기 조기 졸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협약 산업체와 연계한 일학습병행제와 취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경철 호텔조리계열장은 "졸업생 6500여 명과 연계해 한식·서양식·일식·중식 등 세분화된 전공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충남형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통해 지역 취업 연계와 국내외 요리대회 참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혜전대는 2026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충남형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수시 1차 모집은 K-푸드조리과 15명, 일식조리과 15명, 베이커리카페과 25명을 선발하며 호텔조리계열은 별도 110명을 모집한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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