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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제315회 임시회 폐회… ‘민생 현안’ 꼼꼼히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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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09. 19. 16:12

28건의 안건 처리·17개 주요 사업장 현장 점검…주민 목소리 경청
1-4. 의장 발언 사진_폐회식_본회의장
김덕배 홍성군의장이 제315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배승빈 기자
충남 홍성군의회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315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하고 19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종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처리하고 군정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을 통해 군정 현안을 살피는 데 주력했다.

이번 회기 동안 상임위원회를 거쳐 심사된 총 28건의 안건 중 23건이 원안가결됐다. 3건은 수정가결, 1건은 부결, 1건은 심사 보류됐다.

특히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 군정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에서는 의원들이 직접 17개 사업장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방문에 나선 의원들은 각 사업에 대해 심도있게 의견을 제시했다.

김덕배 의장은 홍성군 신청사 건립 현장을 찾아 "홍성군 신청사 건립 추진과정에서 기본설계 단가에 맞는 방수 자재 사용과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은미 의원은 "홍성읍 원도심 활성화 특화거리를 방문해 청년 공간 조성과 함께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청년들을 위한 주거 지원 정책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동규 의원은 "철마산 3·1 공원을 방문해 3·1 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 철마산을 역사공원으로 지정해 항일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일순 의원은 "국립 호국원 유치대상지를 찾아 우리군의 지역적 특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홍성군에 국립 호국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선경 의원은 "홍주숲 어린이공원을 찾아 군민들이 공원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로 및 산책로 개설, 종합경기장과의 효율적 연결 동선 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이선균 의원은 "남당항 복합문화 해양관광명소 조성 사업대상지를 찾아 과거 공무원들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예산낭비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재석 의원은 "광천읍 옹암리 영산당을 찾아 영산당(신당집)을 향토문화재로 지정해 홍성군에서 직접적으로 관리하고 주변 공원화사업과 연계해서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문병오 의원은 "내포 공영주차타워 건립 대상지를 찾아 시간이 지날수록 심화되는 내포신도시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영식 의원은 "오관7리 회관 앞 도로를 방문해 토지 수용의 어려움이 있어 집행부와 주민들간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교통불편 등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정윤 의원은 "주촌마을회관 건립 대상지를 찾아 신속한 마을회관 건립필요성을 이야기하며 집행부에서 적극적인 소통으로 주촌마을회관을 건립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정희 의원은 "홍성역 일원을 방문해 준공 1년도 되지 않은 건물에서 천장 누수 등 다양한 하자가 발생하고 있어 전문가로 이루어진 TF 조직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덕배 의장은"비가 오는날에도 열정적으로 현장방문에 임해주신 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집행부에서는 주요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최선을 다해 반영해 달라"고 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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