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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농특산물 품질인증제 ’…대도시 소비자 신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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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박영만 기자

승인 : 2025. 09. 21. 10:43

내년 확대 운영 발판 마련
청도군, 안전·신뢰 갖춘 농특산물 품질인증제 순항
청도군이 '농특산물 품질인증제'시행으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있다/청도군
경북 청도군이 농특산물의 경쟁력 제고와 소비자 신뢰 강화를 위해 도입한 '농특산물 품질인증제'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청도군에 따르면 '농특산물 품질인증제'는 일정 기준을 충족한 농특산물에 청도군이 인증 마크를 부여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위한 제도로 지난 5월 시범적으로 운영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있다.

이번 3차 품질인증 신청은 총 20농가에서 52건이 접수됐으며, 현재 100여 건의 인증마크 사용이 승인됐다. 품질인증은 현장심사, 안전성 검사,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인증을 받게 되며, 인증 제품에는 청도군 농특산물 품질인증 마크가 부착된 후 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된다.

현재는 서청도농협 로컬푸드에 출하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관내 로컬푸드 매장 출하 농가로 인증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인증 농산물을 친환경 학교급식 등 지역 먹거리와 연계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예정이다.

김하수 군수는 "품질인증제를 통해 청도군의 농산물이 안전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과 소비자 만족을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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