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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접종 대상은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예방접종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고위험군에 대해선 접종이 적극 권장된다.
22일엔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의 2회 접종 대상 어린이 접종이 시작된다. 이어 오는 29일부터 13세 미만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10월 15일부턴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나이별로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받을 수 있다.
경북도는 총 70만 명분의 인플루엔자 백신이 배정돼며, 어르신 53만 명분, 어린이·임산부 8만 명분, 시군 사업용 9만 명분으로 각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 차례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 병의원이나 보건소 어디서나 방문하면 된다. 접종 가능 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입원과 사망 위험을 줄이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필수 조치"라며 "대상자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