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대한해운, 한국해양대에 발전기금 기탁... “미래 인재에 투자”

해운업 미래인재 육성·ESG 경영 실천
장학금 지급 및 채용 가산점 부여로 인재 육성 지원

김명익 대한해운 WET BULK선 사업실장(오른쪽 6번째)이 지난 19일 부산 영도구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열린 대학 발전기금 기탁식에서 류동근 총장(왼쪽 5번째), SM그룹을 대표해 참석한 권오길 KLCSM 대표이사(오른쪽 5번째) 등 회사 및 대학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M그룹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해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해양대학교에 대학 발전기금 220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지난 19일 부산 한국해양대에서 열렸으며,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과 권오길 SM그룹 KLCSM 대표이사, 김명익 대한해운 WET BULK선 사업실장 등 회사와 대학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해운은 1985년부터 올해로 41년째 매년 한국해양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기금은 해사대학 재학생 중 승선 실습평가 우수자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장학생에게는 향후 대한해운 채용 과정에서 가산점도 부여된다.

김명익 대한해운 WET BULK선 사업실장은 "한국해양대 장학생들은 우리나라 해운업의 내일을 이끌어갈 주역"이라며 "인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은 "대한해운의 뜻 깊은 지원에 감사드리며, 글로벌 시대 해양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동수 대한해운 대표이사도 "해운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는 우수 인재 확보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장학금을 포함한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