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경기도, 26~27일 연천서 ‘2025년 경기 평화안보 한마당’...평화를 만나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23010012227

글자크기

닫기

의정부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9. 23. 07:14

연천 전곡리유적 일원에서 군·경·민 안보 협력의 장 마련
통합포스터(경기도)
경기도 '2025년 경기 평화안보 한마당' 개최 안내 웹포스터./경기도
경기도가 주최하는 대표적인 평화·안보 체험 및 문화 축제인 '2025년 경기 평화안보 한마당'이 26∼27일 연천군 전곡리 유적에서 열린다.

'연천 군인가족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될 예정인 이날 행사는 도민과 군인가족이 함께 평화와 안보의 가치를 공유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도에 떠르면 '경기 평화안보 한마당'은 군·경·민이 함께 참여해 안보의식을 높이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유서 깊은 연천 전곡리유적에서 열려 역사와 안보, 가족과 공동체가 만나는 특별한 장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 연천에서 평화를 만나다'라는 주제 아래 군 장비 전시, 안보교육,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국방부 안보사진전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국방부, 육·해·공군, 경찰청 등의 기관이 참여하며, 참가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체험 부스와 공연도 운영된다.

특별행사로는 '병역명문가 초청행사'가 마련됐다. 3대 이상 성실히 병역을 이행한 병역명문가를 초청해 병역의 가치를 기리고,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이 행사는 세대 간 안보의식 공유와 병역의 명예를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 감사패 전달식, 기념공연, 행사장 관람, 안보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도는 '경기 평화안보 한마당'을 통해 도민들이 안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군인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아이들과 청소년에게는 안보의식을 높이는 교육의 장이자, 가족에게는 휴식과 체험이 어우러진 추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광근 도 비상기획담당관은 "이번 경기 평화안보 한마당은 역사와 안보, 공동체의 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군인가족과 도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진현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