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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보 하인스 CEO “USDT 유저 5억명…수요 유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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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승인 : 2025. 09. 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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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하인스 테더 CEO가 2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 'KBW 2025'에 참석해 패널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김민주 기자
"테더는 금융서비스를 받지 못하거나 제한된 사람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입니다. 현재 USDT는 5억명의 유저를 확보했는데, 이 수요가 계속 유지될 것입니다."

보 하인스 테더 USAT CEO는 2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 'KBW 2025'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보 하인스는 이날 오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니어스 액트를 언급하며 "미국 정부의 노력이 잘 보이는 법"이라고 말했다. 지니어스 액트에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요건, 자금세탁방지 법률 준수 의무화 등의 규제가 담겨 있으며 은행을 포함해 인가된 기관만 발행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보 하인스는 "테더에서 그동안 계속 해왔던 것이 바로 USDT가 상호 운용성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라며 "금융 기관에서도 이를 잘 받아들이고 있다고 생각하며 고객을 위해서도 이 시스템을 잘 이용할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테더는 토큰뿐만이 아니라 공공 보안을 위해서도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또 보 하인스는 "지니어스법이 잘 제정되고 나서 크립토 환경에 필요한 혁신가를 많이 모을 수 있었고, 테더사는 크립토 생태계의 선두 주자"리며 "우리가 현재 USAT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자국에 론칭할 것으로 예상 중인데, 글로벌 송금 등 단순한 기능부터 다른 획기적인 방식을 채택하는 것까지 미국이 세계적으로 독특한 기회를 쇼케이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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