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급 대상은 CU와 상품 및 물류 거래를 하는 약 100여 개 업체로, 통상 월 중순에 지급되는 정산금을 최대 17일 앞당겨 10월 초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집행을 돕기 위한 조치다. BGF리테일은 2013년부터 현금 수요가 많은 명절 전 정산금을 사전 지급해 협력사의 안정적 경영을 지원해왔다.
BGF리테일은 정산금 조기 지급 외에도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상생협력펀드 기금 조성, 협력사 역량 강화 교육, 우수상품 판로 개척, 중소기업 상품 동반성장몰 도입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진출을 통한 협력사 수출 기회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몽골,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 700여 개 해외 CU 점포를 통해 60여 개 국내 중소 협력사가 해외 시장에 진출했으며, 주류 직수출 등 새로운 판로 개척도 지원하고 있다.
손지욱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좋은 친구'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 지원 제도와 투자를 강화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함께 성장하는 상생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