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혜지·진혜선 디자이너 및 한·일 대표 모델 참여
양국 국기 한복 눈길, 1000여명 관객 연신 환호
 | 20250928_084139123_01 | 0 | 지난 26일 일본 니가타현 니가타 예술문화회관에서 열린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한복패션쇼'에서 모델들이 무대에서 인사하고 있다./한문화진흥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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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한복패션쇼'가 지난 26일 일본 니가타현에 있는 니가타 예술문화회관 류토피아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8일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사무엘)에 따르면 이번 패션쇼에서는 협회 산하 한복외교사절단이 진혜지·진혜선 디자이너가 제작한 한복을 선보였다.
아울러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에서 배출된 모델 김민진, 김이재, 이가연, 박수진, 어설아, 최미미 등이 일본 모델들과 함께 런웨이를 걸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의 국기 한복이 관심을 모았다.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 한문화진흥협회 | 0 | 한문화진흥협회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으로 9월 26일 일본서 한복패션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한문화진흥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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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디자인의 한복으로 현지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번 행사는 양국 간 문화 외교의 상징적 무대로 평가받았다.
정사무엘 회장은 "한·일 수교 정상화 60주년이라는 역사적 순간에 한복이 우정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복을 통해 한국의 정체성과 품격을 세계에 전하겠다"고 밝혔다.
1984년 설립된 한문화진흥협회는 100여개국과 문화 교류를 이어오며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렸다.
 | 한문화진흥협회 | 0 | 한문화진흥협회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으로 9월 26일 일본서 한복패션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한문화진흥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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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0여개국 주한 대사 부부가 참여하는 '세계 의상 페스티벌'을 비롯해 한국·프랑스·태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수교 기념 문화행사, 유스앰버서더 외교 아카데미, 외교사절단 투어 등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 11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는 프랑스, 태국 등 해외에서도 매년 수천명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문화 외교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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