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영암, 지역 동부권 농업 일손부족 해소 ‘농기계임대동부사업소’ 준공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29010015416

글자크기

닫기

영암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9. 29. 09:19

금정·신북면 등 동부권 농업인 뒷받침, 추석 이후 농기계 임대
농기계임대동부사업소 준공1
지난 26일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 금정면에서 농기계임대동부사업소 준공식이 개최됐다. /영암군
전남 영암군이 금정·신북면 등 영암지역 동부권 농업을 뒷받침할 농기계임대동부사업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29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개소한 동부사업소는 영암군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임대사업소 분점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립이 추진됐다.

국비 9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2억을 투입한 동부사업소는 연면적 619㎡ 규모에 농기계 보관창고, 정비실, 사무실 등을 갖추는 한편, 대봉감과 배 과수원이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목재파쇄기, 승용 예초기 등 맞춤형 임대 농기계 20종 150대가 배치될 예정이다.

영암군은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절차를 거쳐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동부사업소 준공으로 동부권역 농업인들의 이동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꾸준히 증가하는 임대사업 수요에 대응해 농업 일손 부족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