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평택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대응 긴급 대책회의...시민 불편 최소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29010015701

글자크기

닫기

평택 이진 기자

승인 : 2025. 09. 29. 14:10

평택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대응 긴급 대책회의 가져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2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행정정보시스템 일부가 중단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즉각 대응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29일 시에 따르면 전날 회의는 정장선 시장 주재로 부시장, 각 실·국·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정보시스템 일부 중단으로 인한 △민원 불편 최소화 △대체 서비스 제공 △재난 상황 장기화에 대비한 단계별 대응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시민 안전과 편의를 지키기 위해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주요 대응 방안으로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다양한 민원 신청 방법 안내 △무인민원발급기·정부24 중단에 따른 민원 오프라인 접수 △비상 연락체계 강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전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신속히 대응하라"며 "현장에서 즉시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을 적극 마련하고 시민 불편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선제적으로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행정정보시스템이 정상화될 때까지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시민 편의를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