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국민의힘, ‘전산망 마비’ 긴급 TF 가동…위원장 4선 박덕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30010016404

글자크기

닫기

박영훈 기자

승인 : 2025. 09. 30. 11:34

발언하는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YONHAP NO-2436>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이 30일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긴급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가전산망 먹통 사태 긴급 대응 TF' 구성을 의결했다. 위원장은 4선 박덕흠 의원이 맡았다. 위원으로는 최형두·서범수·이성권·고동진·유영하·이달희·최수진·박충권 의원 등 9명이 참여한다. 주축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정보위원회 소속 의원들이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TF는 회의와 현장 점검을 통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의 신속한 수습과 원인 규명,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세종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가 동시에 멈췄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30일 오전 기준, 중단됐던 시스템 가운데 85개가 복구돼 복구율은 약 13%에 그친다. 특히 민원서비스 등 파급효과가 큰 1등급 시스템 36개 중 21개(58.3%)만 정상화됐다.
박영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