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는 3.3㎡당 63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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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계양구에 따르면 '계양산단'은 계양구 병방동 255-2번지 일원 24만3000㎡ 부지에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계양IC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현재 공정률은 62%며,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진행된 1차 분양에서는 평균 경쟁률 7.9대 1, 최고 12대 1을 기록하며 23필지 전량이 조기 완판된 바 있다.
이번 2차 분양 대상은 '산업시설용지 5필지(1만9859㎡)'다. 지식산업센터 2필지를 포함해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자동차 수리업 등 업종별 필지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3.3㎡당 636만원(㎡당 192만5254원)이다.
계양산단은 '미래혁신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차세대 산업단지' 구현을 목표로 설계 단계부터 디지털·친환경 요소들을 반영해 추진되고 있다.
현재 계양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안전솔루션을 구축해 조성 공사 현장도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산업단지에는 스마트 방범 CCTV, 버스 도착정보 안내시스템 등 디지털 기반 스마트 인프라도 구축될 예정이다.
또 '지붕 태양광 의무화'를 반영해 전체 전력 사용량의 20%를 자체 발전으로 충당, 저탄소 산업단지 모델을 실현한다.
이에 따라 계양산단에 입주하는 기업은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공장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야 한다.
아울러 맨발 걷기길, 쿨링포그, 도시숲 등 근로자 친화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이번 계양산단 산업시설용지 2차 분양은 △10월 21~22일 신청 접수 △11월 11~12일 계약 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계양산업단지 분양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한국산업단지공단 계양사업단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