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농심, ‘신라면’ 들고 해외로 해외로…‘아누가 2025’ 참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930010016834

글자크기

닫기

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9. 30. 18:00

‘신라면 분식’ 콘셉트 부스 운영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 첫선
1. 농심 독일 아누가 식품 전시회 부스 렌더링 이미지
농심 독일 아누가 식품 전시회 부스 렌더링 이미지./농심
농심이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이하 아누가)'에 참가한다. 신라면을 앞세워 글로벌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히기 위해서다.

30일 농심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운영하는 부스는 '신라면 분식'이 콘셉트다. 신라면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인 'Spicy Happiness In Noodles(라면에 담긴 매콤한 행복, SHIN)'를 통해 K라면의 맛과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부스 입구엔 농심이 페루, 일본, 베트남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농심 라면 체험공간 '신라면 분식'을 구현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농심의 대표 브랜드인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 시식을 진행하고 퀴즈 이벤트도 함께 열어 한정판 신라면 굿즈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부는 신라면 툼바, 골드, 똠얌 등 다양한 신라면 라인업을 전시한다.

글로벌 시장 타깃의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도 처음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매콤한 볶음김치 페이스트에 청경채와 김치 플레이크, 참기름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이르면 다음달 말 호주, 대만 등 글로벌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또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협업을 테마로 한 포토존, 신라면의 글로벌 위상을 홍보하는 브랜드 존과 함께, 글로벌 유통 바이어 및 거래선 방문에 대비한 상담 공간도 갖춰 해외 시장 공략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아누가는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약 14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전시회로, 글로벌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체험하는 장이다.
이창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