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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오전 11~12시 극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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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5. 10. 03. 09:08

서울→부산 6시간30분
오후 7~8시께 해소 예상
추석명절 앞두고 경부고속도로 정체
2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모습. /연합뉴스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오전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 차량으로 인한 정체는 오전 11~12시 사이 가장 극심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소요되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30분, 울산 6시간 10분, 목포 5시간 20분, 대구 4시간 03분, 광주 5시간 40분, 강릉 3시간 30분, 대전 3시간 20분 등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되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20분, 목포 3시간 51분, 대구 3시간 2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6분이다.

오전 8시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오산~남사 부근, 북천안~천안 부근, 옥산분기점~청주분기점 부근 등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 순산터널~서해대교 부근, 서울양양선 양양 방향 강일~서종 구간 등도 비슷한 상황이다.

영동선 강릉 방향 반월터널~부곡 부근과 신갈분기점~양지터널 부근, 중부내륙선 창원 방향 여주분기점~감곡 부근 등도 정체가 극심하다.

이날 예상되는 차량 이동 수는 524만대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3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귀성 차량 등으로 이날 평소 금요일보다 지방 방향 위주로 특히 혼잡하다"며 "귀성 방향의 경우 오전 11~12시 사이 정체가 가장 극심했다가 오후 7~8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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