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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선박 내부를 태워 8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출동한 해경과 소방대원에 의해 3시간 만에 꺼졌다.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방제 12함과 120정,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에 보내 소방과 함께 진화를 펼쳤고, 불은 약 3시간 만인 오후 4시16분께 진화됐다.
화재 당시 G호에 승선 중인 선원은 없었으며, 작업자 6명도 무사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해경은 전했다.
아울러 화재로 인한 해양오염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선박 데크 철판 보강작업을 위해 용접작업을 하던 중 선미 창고로 용접 불똥이 튀면서 불이 났다는 작업자들의 진술을 확보했다.
해경은 작업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