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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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소비자들의 착한 소비가 만들어온 나눔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브랜드 슬로건인 '멈추지 않는 탐험'을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2015년부터 시작된 '노스페이스 에디션'은 제품 구매 시 수익금 일부를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에 기부하는 착한 소비 프로젝트다. 월드비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총 3844명이 월드비전의 정기 후원자로서 새로운 기부 활동에 참여해 16만5988명이 도움받았다.
식수 지원으로 6개국 9개 지역의 8만7143명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했고 식량 지원으로 2개국 2개 지역의 7만8845명에게 기아 해소와 생계 안정을 지원했다.
케냐, 잠비아, 캄보디아, 우간다, 탄자니아, 방글라데시, 콩고 등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된 구호 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개발도상국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며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낸 사회적 가치 창출의 대표 사례라는 평가다. 이번 행사 기간 중 4000번째 정기후원자가 탄생해 착한 소비가 단순한 일회성 참여를 넘어 지속적인 실천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난 4일엔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션(Sean)이 이 행사에 참여해 '나눔'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착한 소비의 의미를 팬들과 함께 직접 나누는 특별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장애인 보조기술 스타트업 '캥스터즈'가 개발한 휠체어 전용 유산소 운동 장비 '휠리엑스(Wheely-X)' 체험존이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타임스퀘어에 이어 스타필드 안성에서도 오는 21일까지 병행한다. 더 많은 분들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사장은 "뜻을 같이하는 많은 파트너사들과 함께 지난 10년간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착한 소비 프로젝트의 실천을 통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