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부터 체험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무형유산 가치 조명
 | 20251013-밀양 문화유산 로드 개최, 시민과 함께하는 무형유산 행사(2) | 0 | 내달 18일 밀양 문화유산 로드 개최 예정인 밀양시선비문화체험관 전경. /밀양시문화관광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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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문화관광재단은 다음 달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예림서원과 선비문화체험관 일원에서 지역 무형유산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밀양 문화유산 로드'를 개최한다.
14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경상남도 무형유산 공동체 종목으로 지정된 밀양아리랑을 중심으로 전통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20251013-밀양 문화유산 로드 개최, 시민과 함께하는 무형유산 행사(1) | 0 | 밀양 문화유산 로드 홍보물. /밀양시문화관광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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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개회식과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학술 프로그램, 전통 공연, 전시·체험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밀양아리랑 고음반과 축음기 전시, 전통놀이·공예 체험 등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재조명하고, 공동체 중심의 전승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치우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무형유산이 일상에서 지속되고 다음 세대에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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