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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구 나주부시장, 독일 아헨공대 토마스 그리스 교수와 ‘에너지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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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10. 14. 09:47

아헨공대와 기술·연구협력 모색
강상구
강상구 나주부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최근 아헨공대의 토마스 그리스 교수(세번째)와 시 주요 에너지 정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주시
강상구 나주부시장이 세계적인 공과대학인 독일 아헨공대와 에너지 분야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에 나섰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강 부시장은 아헨공대의 토마스 그리스(Thomas Gries) 교수와 시 주요 에너지 정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토마스 그리스 교수의 이번 방문은 나주시가 추진 중인 직류(DC) 산업을 비롯한 에너지 전환 사업을 공유하고 아헨공대와의 기술 및 연구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엔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과 토마스 그리스 교수, 김춘식 동신대학교 교수, 녹색에너지연구원 관계자 등 에너지 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나주시가 추진하는 '에너지 수도'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대응한 협력 방안과 공동 연구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토마스 그리스 교수는 "한국의 에너지 수도인 나주와 아헨공대가 긴밀히 협력한다면 미래 에너지 기술 발전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나주시가 추진 중인 직류 산업과 관련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매우 혁신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나주를 직접 방문해 보니 에너지뿐 아니라 문화적 역량도 인상적이었다"며 "나주영산강축제를 통해 지역의 활기와 예술적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은 "에너지 분야 세계적 명문인 아헨공대와의 협력은 나주시가 글로벌 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지속적인 교류와 연구 협력을 통해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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