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경영 개선 및 원활한 운영 위해 요금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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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요금 인상은 물가 상승, 운송원가 증가, 이용객 감소 등으로 인한 운수업체의 경영난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교통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경기도 조치로,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이에 시는 경기도의 요금 인상에 맞춰 마을버스의 경영 여건 개선과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요금을 조정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7월 31일 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시내버스 요금 200~400원 인상을 확정했으며, 성남시도 지난 9월 자체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마을버스 요금 200원 인상을 최종 확정했다.
버스 별 요금을 보면 △일반 시내버스는 성인 1450원→1650원, 청소년 1010원→1160원, 어린이 730원→830원 △직행좌석형과 광역급행형(M)은 성인 2800원→3200원, 청소년 1960원→2300원, 어린이 1400원→1600원 △경기순환형 버스는 성인 3050원→3450원, 청소년 2140원→2420원, 어린이 1530원→1730원 △마을버스 요금은 성인 1350원→1550원, 청소년 950원→1090원, 어린이 680원→78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버스 요금 인상은 경기도의 시내·광역버스 요금 인상에 발맞춘 조치로, 운수업체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유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