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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고향사랑기금으로 군민에게 ‘안전’과 ‘휴식’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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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10. 14. 17:19

출향인과 군민이 함께 만든 기부금, 생활복리 증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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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금, 고향사랑스마트쉼터./대구시군위군청
대구시 군위군은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한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군민의 생활 안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출향인과 군위를 사랑하는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져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군은 우선 군위전통시장에 '스마트쉼터'를 설치했다. 냉·난방 시스템과 스마트 편의시설을 갖춘 이 공간은 시장을 찾는 주민과 상인에게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251014_1_고향사랑기금(안전조끼)_총무과
고향사랑기금, 안전조끼 지급./대구시군위군청
'경로당 및 취약계층 가구 가스안전차단기 설치사업'도 추진했다. 재대구군위군향우회봉사단이 기탁한 차단기 100대를 고향사랑기금으로 설치 지원해, 경로당 44개소와 취약계층 56가구에 안전장치를 보급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화재와 가스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야광안전조끼 지원사업'을 통해 취약계층과 농업인 등에게 2500벌의 안전조끼를 배부했다. 야간 보행 시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어르신 건강밥상 지원사업'을 내년도 지정기부사업으로 추진한다. '영양UP! 활력UP!'을 슬로건으로,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통합돌봄체계 구축에 나선다.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NH농협은행·농축협 전 지점에서 가능하다.

김진열 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은 출향인과 군위를 아끼는 분들의 마음이 모인 소중한 기금"이라며 "군민 복리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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