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컨설팅은 2022년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방향에 맞게 학교별 교육과정이 운영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학점 기반 선택 중심의 교육과정 체제를 강화하자는 목적이다.
컨설팅은 학교별 2명의 점검단이 교차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교육과정 편성의 적정성 △학생 과목 선택권 보장 여부 △진로 맞춤형 과목 개설 타당성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학교 관리자에게 즉시 전달해 내년도 교육과정 편성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날 더케이호텔경주에서 '2026학년도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 집합 토의'를 개최했다.
이 토의에서 교육과정 편성 컨설턴트 52명이 참석해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 방법 공유 △효율적인 편성표 작성 방안 논의 △점검 보고서 작성 및 질의응답 등 진행됐다.
교육과정 지원단의 협업을 통한 컨설팅 운영 역량 강화와 함께, '경북진학온(ON)'을 활용한 대입 맞춤형 교육과정이수지도 연수도 병행해 현장의 실무 역량을 높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2028학년도 대입 변화에 대비한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