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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주민들이 만드는 ‘슬로라이프 페스티벌’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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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장성훈 기자

승인 : 2025. 10. 16. 09:32

눈누난나 곤충페스타, 경북 한복문화주간 동시개최로 풍성한 축제한마당
[상주시
지난해 개최한 슬로라이프 페스티벌 행사 모습/상주시
경북 상주시 슬로시티주민협의회는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함창읍 명주테마파크 일원에서 '상주 슬로라이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6일 상주시에 따르면 슬로라이프 페스티벌은 슬로시티 철학을 공유하고 슬로라이프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마련하는 축제다. 사람과 사람이 어울리고 문화와 음식을 나누며 국제 슬로시티 상주의 여유롭고 달콤한 삶을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

배추전과 탁배기, 묵과 두부, 뽕잎 밥, 한과·강정, 우리 밀 수제피자 등 상주에서 생산되는 건강한 먹거리로 입을 즐겁게 해줄 슬로푸드존을 비롯해 △지역의 전통산업인 함창명주와 규방공예, 누에고치공예, 천연염색, 옹기, 목공예, 반려식물 등 각종 여유롭고 품격 있는 삶을 즐길 수 있는 슬로체험존 △각종 놀이와 게임으로 복작복작 즐거운 달팽이놀이터,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각종 공연이 있는 슬로스테이지 △아버지의 오래된 기억을 담은 슬로전시회와 슬로마켓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경북도잠사곤충사업장의 '눈누난나 곤충페스타'와 한국한복진흥원의 '경북 한복문화주간' 행사가 동시에 개최되어 함창 명주테마파크 일원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풍성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질 전망이다.

정대희 슬로시티주민협의회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상주의 맛과 멋, 상주다움을 지키고, 자연의 시간에 순응하며 여유롭게 살아가는 슬로시티 상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행사장에 꼭 방문하셔서 상주의 달콤한 삶, 슬로라이프를 즐기고, 멋진 추억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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