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상주시, 10년 숙원 어산~보미도로(군도20호선) 선형개량공사 재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16010004714

글자크기

닫기

상주 장성훈 기자

승인 : 2025. 10. 16. 09:33

10년만에 토지 보상 마무리, 주민 숙원 해소 및 교통여건 개선 기대
상주시
어산-보미도로 선형개량공사 위치도/상주시
경북 상주시는 10여 년간 미개통(0.8km) 상태였던 군도 20호선 화동면 어산리 우회도로 미개통 구간에 대해 토지 보상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공사를 재개 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상주시와 지역 주민 간의 긴밀한 협의와 상호 조율을 통해 보상금액 산정, 지장물 정비, 소유자 동의 등 제반 절차가 신중하고 투명하게 진행되었다. 현재 도로는 폭이 협소하고 어산리 마을을 직접 통과함에 따라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주민 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초 착공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화동면민들의 상주시내 접근성이 향상되고 교통망이 취약했던 지역의 생활권이 확대되며 농산물 운송이 원활해지는 등 지역 도로 환경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석 시장는 "그간 도로 미개통으로 불편이 많았던 군도 20호선 우회도로 구간이 연결되면 화동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될 뿐만 아니라 지역의 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성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