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간 인사·직원복지 등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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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외교부 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외교부지부 집행부는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양자회의실에서 조현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외교부 노조가 장관과 노사협력위원회를 개최한 것은 2017년 강경화 장관(현 주미대사) 이래 8년만이다.
노사는 이날 위원회에서 소수직렬 승진 및 5등급 승격 규모 확대 등 인사에 관한 사항, 청사 냉방환경 개선, 해외근무 다자녀 직원 지원 확대 등 직원 복지 내용까지 폭넓은 안건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향후 노사 간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이주연 외교부 노조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조현 장관께서 직원들이 직급별, 채용경로별 경계에 갇히지 않고 적재적소에서 실력을 발휘하도록 인사제도를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노조의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외교부 직원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사측과 지속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