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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030자문단, 청년 외교 지속가능 발전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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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10. 17. 15:25

2030자문단 하반기 워크숍…2년간 정책 제언 환류
정책제언서 제작 논의도
사진3 (2)
지난해 12월 외교부 2030자문단 2기 출범식에서 배종인 기획조정실장과 자문단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외교부
지난해 출범한 외교부 2030자문단이 2년 간의 활동성과를 정리하고, 청년 외교참여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외교부는 19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외교부 2030자문단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한다.

외교부 2030자문단은 청년세대의 시각에서 외교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부 정책과의 연계를 모색하기 위해 2024년 출범한 청년 자문제도다. 이시라 외교부 청년보좌역을 단장으로 대학(원)생, 변호사, 통번역사 등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가진 청년 23명이 1기 활동을 진행했고, 2기부터는 1기에서 연임된 청년 11명에 공개모집으로 추가 선발된 14명 등 25명 청년이 활동했다.

자문단원은 지난 2년간 △공공외교·홍보 △재외동포·영사 △국제개발협력 △지방민생·경제 등 다양한 분과를 중심으로 정책 제안을 통해 외교정책 수립 과정에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는데 기여해왔다.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2년간의 정책 제언 및 자문 활동을 돌아보고, 청년 외교정책 제안의 성과를 정리한 정책제언서 및 활동모음집(가칭) 제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청년세대가 외교정책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제언서 발간 등 자문단 활동의 성과를 구체화하고, 청년 외교참여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시라 청년보좌역(2030자문단 단장)은 "2030자문단은 청년이 외교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참여 제도였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간의 활동 성과를 되돌아보고, 청년 자문단의 제안이 보다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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