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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도시공사는 지난 17일 마감된 3차 공모에 5개 기업이 참여의향서를 냈으나, 실제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는 단 한 곳뿐이라 복수 응찰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유찰됐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1차(3월)와 2차(7월) 공모도 응찰자가 없어 사업자 선정이 무산된 바 있으며, 부동산 경기 침체와 대출 규제 강화가 기업들의 투자 위축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하남도시공사는 조만간 4차 공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도 단독 응찰만 있을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전환될 수 있다. 이 경우 현재 제안서를 제출한 단독 업체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커 사업 추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구체적인 개발계획 수립, 출자 타당성 검토, 시의회 의결 등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된다.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은 문화·상업·업무 기능이 결합된 복합 자족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며, 2027년 착공해 2030년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2007년 미군 반환 이후 장기간 개발이 지연돼 왔으며, 2022년 국방부와 하남시가 업무협약을 맺고 민간사업자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지속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