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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ADEX 2025 참가…청양산단 기업유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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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10. 21. 10:16

세계 3대 방산전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집중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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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관계자들이 '서울 ADEX 2025' 현장에 마련된 투자 홍보 부스에서 기업 관계자와 상담을하고 있다./청양군
충남 청양군이 지난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ADEX 2025'에 참가해 청양일반산업단지의 투자유치 활동에 본격 나섰다.

21일 청양군에 따르면 ADEX 2025(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는 4개국 55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22만명이 방문하는 세계 3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다.

최근 K-방산에 대한 높아진 관심 속에 국내외 주요 기업인들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양군은 이번 전시회를 방산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앵커 기업을 유치하는 전략적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총 22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청양일반산업단지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기반시설 확충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최근 익산평택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대폭 향상 됐으며 합리적인 분양가, 파격적인 보조금 및 세제 혜택을 내세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제조산업 중심의 소·부·장 특화단지로 조성해 서해안 산업벨트의 전략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 군은 지역 기업들이 겪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귀공인 지원제도 운영 △인력공급시스템 구축 △근로자 주거복합문화공간·기숙사 건립 등 복지와 정주 여건을 강화하는 선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많은 기업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번 전시회 기간 투자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외 방산제조 및 소·부·장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청양일반산업단지의 우수한 입지 여건과 보조금 혜택을 집중 홍보한다.

현장에서는 브로슈어 배포, 홍보영상 상영 등을 통해 강점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알리고 관심 기업과의 상담을 통해 투자기업 발굴에 나선다.

상담 후에는 지역 특산품인 구기자 등 다양한 홍보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ADEX 전시회를 통해 청양일반산업단지의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앵커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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