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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절임배추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앱 오더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 김장 일정에 맞춰 다음달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장 픽업 일자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비해 물량을 대폭 늘리고 품목을 다변화해 고객 선택권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또 소비자 가격도 작년 행사가에 비해 낮아졌다.
이마트가 최저가 수준으로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은 사전에 겨울 김장 시즌을 준비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올 초부터 해남, 강릉 등 가을배추 산지를 누비며 김장 시즌 전부터 사전 물량 계약을 체결했다. 또 올해 2곳 이상의 절임배추 공장을 신규 확보해 작년보다 낮은 소비자 가격대로 배추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었다.
또 이마트는 다양해지는 고객 수요를 맞추기 위해 '황금 절임배추'를 선보인다. 황금 절임배추는 일반 배추보다 색이 진한 노란 황금 배추 품종으로 절인 배추이다. 아삭한 식감과 질기지 않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올해 처음으로 '절임 알타리'도 준비했다. 김치 양념 역시 지난해 한 가지 맛만 운영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중부식, 남도식 김치 양념도 별도 기획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 9월 중순에 이어 이번 절임배추 사전예약에서도 이마트앱 오더픽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이마트 윤샘이 채소 바이어는 "본격적인 겨울 김장철을 앞두고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에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사전예약 행사를 준비했다"며 "해가 갈수록 절임배추 사전예약 인기가 증가함에 따라 준비 물량을 대폭 늘리고 신규 상품 운영을 통해 고객 선택권은 더욱 넓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