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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인천 중구, 수질오염사고 합동 방제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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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장이준 기자

승인 : 2025. 10. 23. 16:11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참여…하늘공원 인근 유수지서 역할 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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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하늘공원 인근 유수지에서 인천공항공사 직원 등과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 중구.
인천 중구는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과 함께 인천공항 하늘공원 인근 유수지에서 '수질오염사고 대응 합동 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하늘공원 인근 공항동로 135번길 도로에서 유류 운반 탱크로리 차량이 전복돼 약 10kL 가량의 유류가 유수지로 유입된 상황을 가정해 오일펜스, 오일붐, 유흡착제, 유처리제 등 기름유출사고 시 사용되는 각종 방제장비와 물품이 총동원해 진행됐다.

특히 상황반, 방제반, 오염조사반 총 3개 반으로 나눠 각자 역할에 맞는 임무를 수행하며 대응 요령을 숙달했다.

주요 훈련 사항은 △상황반 사고 접수 및 상황 전파 △인근 유관기관에 방제 협조 요청 △방제반 방제 작업 실시 △오염조사반 시료 채취 △자갈·수로변에 부착된 기름 제거 △폐기물 회수 등 순으로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인천공항공사와 합동으로 방제 능력을 향상하고, 환경오염 사고 대응에 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앞으로도 협력관계를 강화해 깨끗한 수생태계를 보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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