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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양 지역 간 △수출 유망 농식품 발굴 및 마케팅 △농산물 가공 및 부가가치 향상 기술개발 △스마트농업기술과 벼 기계화 생산체계 협력 △농업발전 촉진을 위한 공동 과학연구 프로젝트 추진 등 3개 주요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칭시농업과학원은 중구 서부의 중심 도시인 충칭(중경)에 위치한 공공 연구기관으로,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 등 우리나라 농업기술원과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유자 가공제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 서부시장 개척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5월부터 충칭시와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2025국제농업박람회'에는 충칭시 바이어 8명을 포함한 11명의 대표단을 초청해 실질적인 기술교류와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생할 수 있는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전남의 유자 가공품과 쌀 등 농산물의 중국 내 인지도 제고 및 수출 확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