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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제39회 비사벌문화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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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오성환 기자

승인 : 2025. 10. 27. 17:28

유네스코 3관왕 도시 창녕, 가을을 수놓은 성공적 축제
0_창녕군,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제39회 비사벌문화제 성황리에 폐막(문화행렬)2
성낙인 창녕군수 등 내빈들이 비사벌문화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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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인 군수가 제39회 비사벌 문화제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창녕군
경남 창녕군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제39회 비사벌문화제'가 3만 3000여 명의 관광객과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7일 창녕군에 따르면 24일 축제 첫날 활기찬 보부상장터 개장식과 새롭게 선보인 14개 읍면의 특색 있는 퍼포먼스가 시가지를 누빈 비사벌문화행렬이 펼쳐졌다. 이어 만옥정공원에서는 지역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향토기양제가 진행되며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화려한 행사로 치러졌다.

올해 규모를 확대한 우포따오기한마음장터는 위치를 술정리동탑 쪽으로 이동해 많은 농업인 단체가 참여하고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부대행사인 양파김치 담그기 체험은 사전 참가 신청 접수가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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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비사벌문화제에서 성낙인 창녕군수와 진행요원들과 폐막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창녕군
창녕천 일원의 보부상장터에는 사진, 서예, 분재, 야생화, 수석, 전통차, 관상조류 전시부스, 플리마켓, 체험부스, 푸드트럭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 등 다양한 방문객으로 인파가 몰리면서 축제장을 가득 채웠다.

또 막~끌리는 파티, 다문화 장기자랑, 청소년 뽐내기 한마당, 창녕문화원 및 지역 동아리 공연, 청년 버스킹 등 열정적인 무대 공연도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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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천을 따라 설치된 우산등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창녕군
특히 기념식 무대를 장식한 레이저쇼와 창녕천을 따라 설치된 우산등, 은은한 유등은 축제장의 아름다움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소원등은 방문객들이 가족과 연인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소망을 담아 가을밤을 따스하게 밝혔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내년 비사벌문화제도 알차게 준비해 군민의 일상에 즐거운 쉼표가 되고, 방문객들이 창녕의 멋과 정을 느낄 수 있는 문화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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