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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전 업종서 최고점…LG·롯데렌탈도 부문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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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5. 10. 28. 18:31

한국생산성본부 2025 NBCI 조사
2025_제주삼다수_포스터_봄_출고
제주삼다수 포스터./제주삼다수
경량화 용기 이미지
제주삼다수 경량화 용기./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가 올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82점으로 전 업종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전기레인지 부문에서는 LG전자가 78점으로 소비자 관심을 이끌었고, 렌터카 부문에서는 중고차 소매 시장에 본격 진출한 롯데렌탈이 1위를 차지했다.

28일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제주 삼다수는 올해 NBCI에서 82점으로 전 업종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제주삼다수는 배우 박보영을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청정'과 '신뢰'의 브랜드 가치를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소비자와의 정서적 유대 강화에 초점을 맞춘 이번 캠페인은 브랜드의 친환경 행보와도 맞물린다. 제주삼다수는 전 품목 용기 무게를 평균 12% 줄여 연간 약 3400톤의 플라스틱 절감과 8000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서울패션위크 공식 협력사로 참여해 'New Turn with Cycle'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진행, 무라벨 삼다수 2만 병을 협찬하고 페트병 수거함을 운영하며 ESG 실천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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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쿠킹가전으로 경험하는 홈 파인다이닝 쿠킹클래스 현장 모습./LG전자
아울러 한국생산성본부는 전기레인지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 중에서도 LG전자는 'House of LG Cuisine' 캠페인을 통해 인덕션 신제품 'LG 전기레인지'의 핵심 가치를 강조하며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LG 전자는 전기레인지 부문에서 78점으로 가장 높았다.

최대 2.3배 빠른 조리 속도의 쿼드 인버터, 낮은 전력으로 구현하는 5중 고화력 부스터, AI 기반의 화력 조절과 끓음 알림 기능 등이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LG전자는 유명 셰프와 협업해 쿠킹 클래스, 보그 화보 및 숏폼 레시피 영상을 선보이며 제품의 혁신성과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동시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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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T car./롯데렌탈
렌터카 시장에서는 롯데렌탈이 7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롯데렌탈은 신뢰 기반의 중고차 브랜드 'T카(T Car)'를 출범하며 중고차 소매(B2C)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믿을 수 있는 중고차(Trust)'와 '끝까지 관리받는 중고차(Total Care)'를 핵심 가치로, 롯데렌터카가 직접 관리한 장기렌터카 중심의 차량만 공급한다. 업계 최초로 주요 부품 6개월 무상 보증을 제공하고, 법정 성능검사와 보험 이력 등 모든 관리 이력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도를 높였다.

아울러 '롯데렌터카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단기렌터카 및 차량 방문정비 이용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2%를 적립, 1원 단위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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