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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도쿄 팝업, 3주간 8만명 방문…브랜드 거래액 3.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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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10. 28. 10:38

[사진 자료]‘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 2025’ 스냅 아카이브 존을 둘러보는 방문객들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 2025' 스냅 아카이브 존을 둘러보는 방문객들./무신사
무신사가 일본 도쿄에서 운영한 팝업 스토어에 8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렸다.

28일 무신사는 지난 3일부터 26일까지 24일간 도쿤 시부야에서 진행한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 2025'에 총 8만2000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일에는 평균 3000여명, 주말에는 4000명 이상이 찾았으며, 13일에는 하루 방문객이 5000명을 넘어섰다. 사전 방문 예약자도 1만명을 돌파했다.

팝업 참여 브랜드의 온라인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3.5배 이상 증가했다. 무센트, 아캄, 일리고, 크랭크 등 19개 브랜드는 행사 기간 억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팝업으로 일본 시장에 처음 진출한 13개 브랜드는 전월 동기 대비 거래액이 244% 상승했다. 여성 패션 브랜드 '애즈온'은 거래액이 전월 대비 4배 이상 성장했다.

무신사는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와 온라인 글로벌 스토어를 연계하는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을 활용했다. 팝업에서 브랜드를 접한 현지 고객이 온라인에서 상품 정보를 탐색하고 구매로 이어지도록 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현지 고객뿐 아니라 백화점, 편집숍 바이어들도 대거 방문해 K-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온라인 스토어와 연계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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