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조성·모험자본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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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의회는 임종룡 회장이 직접 주재하고, 은행·보험·증권·카드·자산운용 등 9개 주요 자회사 대표들이 참석해 자회사별 준비 및 진척 현황을 점검했다. 또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 인프라 구축 지원 등 핵심 관리항목을 선정하고, 추진 주체(R&R)와 일정·계획을 구체화했다.
생산적 금융 분야에서는 국민성장펀드 참여와 그룹 공동투자펀드 및 신규펀드 조성, 모험자본 투자 추진, 융자공급 조기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 그룹 핵심 자회사인 우리은행은 본부 지원조직 및 전담 영업조직, 전담 심사팀 등을 신설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포용금융 분야에선 상생금융 공급 확대와 금융비용 경감 등 서민과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임종룡 회장은 "프로젝트를 지속 가능하고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자본 안정성과 건전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자본비율 관리와 자산 리밸런싱, AI(인공지능) 기반 경영 시스템의 대전환, 전담조직 신설과 인력 확충 등을 철저하게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시장에 약속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추진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형식적인 외형 달성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의회를 정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