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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갖고 "주석님의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 간의 문화, 민간 교류를 포함해서 경제 협력, 안보·국방 협력 분야, 모든 영역에서 격이 다른 새로운 큰 협력관계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베트남에 대해 "서구 열강들의 무력 점거 시도를 지난한 투쟁을 통해 막아낸 정말 위대한 국가"라며 "지금은 연평균 7%에 가까울 정도로 압도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중인데 대한민국도 베트남의 성장 발전에 함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르엉 끄엉 주석은 "한국의 열할, 복잡하게 변동하고 있는 정세속에서 한국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있따"며 "양국이 신뢰할 수 있는 전략적 협력 파트너로서 서로 잘 일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계기에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한다는 저의 일관된 정책을 재확인한다"며 "국민의 이익과 역내 세계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심층적이고 효과적인 방향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