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회장 선임 “공정·투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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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은 이날 임추위 간담회와 함께 3분기 결산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임추위는 이사회 운영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1월 이사회 사무국을 신설해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임추위 위원은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돼 있으며, 최고경영자 후보군은 내부 후보뿐 아니라 외부 서치펌을 통해 추천받은 10여명의 외부 후보를 포함해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천·검증·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부 추천기관은 규모·성과·금융·경제 분야 이해도·평판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2곳을 선정했다. 이후 모범관행 가이드라인에 따라 후보별 브리핑을 실시하고, 지역경제·지역금융에 대한 이해도, 리더십, 소통 능력, 경력, 책무구조 적합성, 제재 이력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해 후보군을 추렸다.
임추위는 "롱리스트 확정과 숏리스트 압축 과정에서 충분한 검증을 위해 여러 차례 평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후보자들 모두 사전 상시 후보군으로 추천된 인물로, 일반적인 채용 형식의 외부 공모 방식과 달리 형식적 요건보다 실질적 검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BNK금융 임추위는 이달 1일 경영승계 절차에 착수한 이후 롱리스트 심사를 진행 중이다. 향후 선임 절차 과정에서 외부 컨설팅사 및 법무법인을 통한 프로세스 점검, 법률 자문, 자격 검증 등 외부 검증 절차를 강화해 모범관행을 충실히 준수할 계획이다.
임추위 위원 전원은 "금융감독원의 모범관행이 핵심 기준"이라고 강조하며 "금감원의 모범관행에 따라 최고 수준의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금융그룹의 철학을 잘 이해하고 미래를 안정적으로 이끌 최적의 CEO를 추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NK금융 임추위는 향후 경영승계 관련 절차·일정·결과 등을 적시에 공개해 시장과의 신뢰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진자료] BNK금융그룹 본점 (1)](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0m/30d/202510300100226650013593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