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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료 서비스’…충북 인구감소 지역 6곳 주민에 의료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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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1. 02. 14:52

7월 도입 '충북형 이동 진료 서비스' 지역 주민 호응도 높아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 1 (1)
충북도가 지난 7월부터 인구감소 지역인 도내 6개 시군에서 제공하고 있는 '충북형 이동 진료 서비스' 모습./충북도
충북도가 지난 7월 최초로 시행한 '충북형 이동 진료 서비스' 사업이 의료 취약지인 인구 감소 지역(6개 시군)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소정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2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내 공중 보건의의 지속적 감소와 의사 부재로 인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을 비롯한 6개 기관이 협력해 운영 중이다.

특히, 현장에서 진료, 검사, 처치가 모두 가능한 전국 최초의 5G 기반의 최첨단 이동 진료 차량을 활용함으로써,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까지 7회에 걸쳐 400여 명의 도민들이 진료 등의 혜택을 받았으며, 11월까지 영동군과 단양군 지역에서 추가로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동경 충북도 보건복지 국장은 "내년에도 인구 감소 지역 지역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이동 진료 서비스의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 의료취약계층의 진료권 보장과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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