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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건강이 제철소 경쟁력” 포항제철소, 보디빌딩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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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장경국 기자

승인 : 2025. 11. 02. 15:54

임직원 36명 머슬·내추럴 두 부문 참가
후판부 정상윤 대리가 대상 영예 차지
지난 1일, 포스코 효자아트홀에서 포항제철소 보디빌딩 대회가 열렸다.
지난 1일, 포스코 효자아트홀에서 포항제철소 보디빌딩 대회가 열리고있다.
포항제철소가 지난 1일 포스코 효자아트홀에서 임직원의 건강 증진과 조직 활력 제고를 위한 '보디빌딩대회(Iron-Man 선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일 포스코에 따르면 직원들의 건강이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제철소의 근간이라는 관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총 36명의 임직원이 머슬·내추럴 두 부문에 참가했으며, 응원단,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제철소 하의 근무복 착용, 상체 위주 평가라는 특색을 살리며 포항제철소의 철인을 가린다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회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직원들이 참여하며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이 이번 대회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 보디빌더 이승철 선수 초청 세미나, 전문 보디빌더 코칭(3~4회), 참가자 전원 건강 체크와 운동 장소(메디컬 피트니스 센터) 제공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직원들은 회사의 적극 지원에 힘입어 3달 간의 준비기간 동안 회사 업무와 병행하면서 근무를 마치고 바로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하거나 휴일을 반납하고 코칭을 받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후문이다.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의 영예는 포항제철소 후판부 정상윤 대리가 차지했다. 포항제철소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바디프로필 촬영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참가자 전원에게는 메달을 증정하는 등 모든 직원들의 도전과 노고를 격려했다.

대회에 참여한 한 직원은 "단순히 몸을 만드는 것을 넘어, 동료들과 함께 운동하며 소통하는 과정에서 큰 활력을 얻었다"며, "특히 회사가 전문가 코칭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을 보며 애사심과 자부심도 느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직원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이 곧 제철소의 경쟁력이라는 믿음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조직활성화 프로그램들을 지속 마련하여, 활력 넘치는 포항제철소만의 우수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경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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