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한화에어로, 3분기 영업익 78% ↑ 8546억…중동 겨눈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03010000666

글자크기

닫기

안소연 기자

승인 : 2025. 11. 03. 10:27

지상방산 부문 매출 2조1098억, 영업익 5726억
clip20251103102524
/한화에어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46.5% 증가한 6조4865억원, 영업이익은 79.5% 증가한 8564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7% 상승한 2조1098억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5726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은 화생방 정찰차, 차륜형 대공포 판매 등 주요 양산 사업 증가로 같은 기간 33% 증가한 9129억원을 기록했다.

항공우주 부문은 정비 수요 활성화에 따른 엔진 부품 애프터마켓 물량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26% 증가한 6040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한화오션은 액화천연가스(LNG)선과 특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매출이 확대되며 매출 3조234억원, 영업이익 2898억원을 달성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8077억원, 영업이익 225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3분기는 내수와 수출의 균형잡힌 방산사업 포트폴리오가 실적을 이끌었다"면서 "4분기에도 자회사들과의 육해공 방산 시너지를 발판으로 북미와 유럽, 중동 시장에서의 수주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