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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3분기 영업익 25억…전년比 5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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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11. 03. 15:00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섬 본사 사옥 전경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섬 본사 사옥./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 계열사 한섬이 올 3분기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했다.

한섬은 3일 올해 3분기 매출 3096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59.0% 각각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8억원으로 63.2% 줄었다.

전 분기(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4%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35.8%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이 7억원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25.5% 감소한 1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 28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 당기순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누적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41.3%, 당기순이익은 28.5% 각각 감소했다.

한섬은 지난해부터 소비심리 위축과 패션 수요 둔화로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해외 사업 확대와 화장품 사업 효율화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매출 2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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