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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월드타워 ‘크리스마스 마켓’ 사전 예약 10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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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11. 03. 17:24

[사진2_키비주얼]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키비주얼 (가로형)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키비주얼./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이달 2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46일간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3일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크리스마스 마켓 사전 입장권 1차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최대 겨울 축제로 자리잡은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마켓은 올해 '타운화'를 통해 규모와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다. 2023년 첫 개최 당시 24만명, 지난해 40만명을 동원하며 매년 최대 방문객 기록을 경신해왔다.

높은 수요를 반영해 올해는 패스트 패스 입장권을 전년 대비 20% 증가한 약 3만장 규모로 총 3차에 걸쳐 판매한다. 패스트 패스는 매년 공개와 동시에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패스트 패스 입장권(1만원)은 오전·오후 구분 없이 대기줄 없이 바로 입장 가능하며, 마켓 할인 쿠폰 5000원권과 뱅쇼 1잔이 제공된다.

오후 4시 이후 입장 가능한 일반 유료 입장권(5000원)은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교환권 1매가 포함된다.

오후 4시 이전 무료 입장이 가능한 사전 입장권도 올해 처음 선보인다.

1차 예약 판매분은 11월 20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사용 가능하다. 2차와 3차 사전 입장권은 각각 11월 21일과 12월 8일에 판매를 시작한다.

올해 크리스마스 마켓은 '몰입형 경험'을 강조한다. 유럽 정통 크리스마스 마켓의 정취는 유지하면서, 브랜드 협업 부스와 마켓 특화 먹거리 부스 등 콘텐츠 다양성을 확대했다.

움직이는 하트 점등식인 '하트 라이트 쇼',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스노우 샤워'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독자적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마켓은 2030세대 젊은 고객부터 가족 단위 고객, 외국인 고객까지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며 방문 후기가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아왔다.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을 능가한다'는 호평도 받았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지난달 31일 '스위트 홀리데이' 테마의 크리스마스 연출을 공개했다. 명동 일대를 연말 명소로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30일 '제14회 서울특별시 좋은빛상' 시공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장혜빈 롯데백화점 시그니처 이벤트팀장은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마켓은 어느덧 모두가 기다리는 겨울 시그니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높은 관심을 반영해 사전 예약 편의성을 높이고, 기대 이상의 감동이 있는 역대 최고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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