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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김건희 여사 모친·오빠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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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현 기자

승인 : 2025. 11. 04. 13:37

김 여사 일가 회사 사업 과정서 특혜 받았단 내용
질문엔 묵묵부답…앞서 측근 김충식씨도 소환
김건희 일가 특검 출석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 씨와 오빠 김진우 씨가 4일 서울 광화문 KT 빌딩에 마련된 김건희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민중기 김건희 특검팀이 경기 양평군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씨와 오빠 김진우씨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최씨와 김씨는 4일 오전 9시 32분께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이 위치한 광화문 KT WEST 빌딩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개발부담금 등 특혜 의혹에 대해 어떤 입장이냐' '공흥지구 관련 부당이득을 챙긴 게 맞느냐'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한 채 조사실로 향했다.

이들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국고손실) 혐의 피의자 신분이다. 김씨는 지난 7월과 9월 김건희 특검팀의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바 있다. 최씨는 이번이 첫 출석이다.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김 여사 일가의 회사인 ESI&D가 양평 공흥지구 아파트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개발 부담금을 내지 않는 등의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한편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달 31일 최씨의 동업자이자 일가의 측근으로 알려진 김충식씨도 같은 혐의로 소환했다.
손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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